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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野圭吾3

갈릴레오 시리즈의 마지막 장편 『영원의 기억(永遠の記憶)』 지난 17편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단편집 세계를 살펴봤습니다. 이번 18편에서는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갈릴레오 시리즈 장편 소설『영원의 기억(永遠の記憶)』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지난 8월 5일 일본 현지에서 발매된 지 이제 한 달 남짓 지난 시점으로 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최신 소식이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작품입니다. 2026년 8월 5일 일본 문예춘추(文藝春秋)를 통해 발매된 296페이지 분량의『영원의 기억(永遠の記憶)』은 갈릴레오 시리즈 통산 11번째이자 마지막 장편 작품입니다. "갈릴레오, 마지막 수수께끼"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유카와 마나부(湯川学) 등장 30주년 기념작이자 저자의 사실상 유작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교보문고 임프린트인 북다(Boo.. 2026. 9. 3.
히가시노판 죄와 벌, 영화 '백조와 박쥐(白鳥とコウモリ)' : 개봉 정보와 기대 포인트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데뷔 35주년 기념작『백조와 박쥐(白鳥とコウモリ)』가 마츠무라 호쿠토(松村北斗)와 이마다 미오(今田美桜) 주연으로 2026년 9월 4일 일본에서 개봉합니다. 지난 9편에서 '지금의 히가시노 게이고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잠깐 언급했던 바로 그 소설입니다. 개봉을 앞두고 원작의 줄거리부터 전체 캐스팅, 개봉 전 반응까지 스포일러 없이 정리해봤습니다. 영화 는 일본 기준 원작 누적 발행 부수 160만 부를 돌파한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고다이 쓰토무 시리즈(五代努シリーズ) 1편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2편은 데뷔 40주년작『가공범(架空犯) 』 국내에서는 2021년 8월 현대문학에서 양윤옥 번역으로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2026년 9.. 2026. 8. 24.
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 20년 넘게 다시 읽히는 이유 지난 글에서는 나오키상 수상작 『용의자 X의 헌신(容疑者Xの献身)』이 지금까지 읽히는 이유를 살펴보았으며 이번 편에서는 20년 넘게 회자되고 있는 또 하나의 대표작 『백야행(白夜行)』을 들여다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먼저 짚고 가겠습니다. 『백야행』은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지만 끝내 수상하지 못한 작품입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많은 독자와 평론가들이 이 작품을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고작으로 꼽습니다. 낙선과 대표작 사이의 이 간극이야말로 『백야행』을 이해하는 첫 번째 열쇠입니다. 결말을 밝히지 않는 선에서 이 작품이 왜 지금까지 다시 읽히는지 세 가지 이유로 짚어보겠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가 집필한 장편 추리소설『백야행(白夜行)』은 슈에이샤(集英社)에서 발행하는 문예지『소설 스바.. 2026.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