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갈릴레오 시리즈2

갈릴레오 시리즈의 마지막 장편 『영원의 기억(永遠の記憶)』 지난 17편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단편집 세계를 살펴봤습니다. 이번 18편에서는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갈릴레오 시리즈 장편 소설『영원의 기억(永遠の記憶)』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지난 8월 5일 일본 현지에서 발매된 지 이제 한 달 남짓 지난 시점으로 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최신 소식이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작품입니다. 2026년 8월 5일 일본 문예춘추(文藝春秋)를 통해 발매된 296페이지 분량의『영원의 기억(永遠の記憶)』은 갈릴레오 시리즈 통산 11번째이자 마지막 장편 작품입니다. "갈릴레오, 마지막 수수께끼"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유카와 마나부(湯川学) 등장 30주년 기념작이자 저자의 사실상 유작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교보문고 임프린트인 북다(Boo.. 2026. 9. 3.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 입문] 『용의자 X의 헌신(容疑者Xの献身)』이 20년째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3가지 이유 (스포일러 없음) 지난 글에서 이 시리즈를 시작하며 다음 편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이자 나오키상 수상작인 『용의자 X의 헌신(容疑者Xの献身)』부터 이야기를 풀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작품은 일본 미스터리(추리소설)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지만 그 매력은 단지 화려한 수상 이력이나 유명한 반전에만 있지 않습니다. 결말을 밝히지 않는 선에서 이 작품이 왜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읽히는지 세 가지 이유로 짚어보겠습니다.'범인은 누구인가' 보다 '어떻게 가능한가'를 묻는 서사대부분의 추리소설은 범인의 정체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서사적 긴장을 유발합니다. 그러나『용의자 X의 헌신(容疑者Xの献身)』은 전혀 다른 경로를 탐색합니다. 독자는 사건의 전말과 범인을 비교적 이른 시점에 목도하게 되며, 그 대신.. 2026. 8. 14.